골든 슬럼버

2018. 11. 6. 22:11카테고리 없음

골든 슬럼버

감독 : 노동석


주연 : 강동원, 한효주, 윤계상, 김의성 등


2018년 2월에 개봉한 한국 영화 “골든 슬럼버”


주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택배기사 강동원, 어느 날 유명가수를 구하고 모범시민상까지 받습니다.

그런 그에게 친구 윤계상이 찾아옵니다. 보험회사 직원이라고 생각한 강동원은 윤계상을 아무런 의심 없이 만나게 되고 윤계상을 만나 이후 강동원은 대통령 암살이라는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위기에 빠진 강동원은 주변의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주변의 지인들이 하나씩 죽어가거나 처음부터 설정된 음모의 구성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강동원을 의지할 곳은 사라집니다.


그러던 중에 의문의 남성(전,국정원 직원)이 나타나 강동원을 은신과 도피를 도와주며 줍니다.


이 거대한 음모속에서 힘없는 택배기사와 작전에 실패하고 퇴출된 국정원 직원이 할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강동원과 전,국정원직원은 협동하여 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면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이 영화는 쓸모가 생기는 사람은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거대 음모의 희생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범죄 스릴러입니다.


일본에서는 2010년 영화로 제작되었고 한국에서는 2018년에서 강동원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한국 영화 “골든 슬럼버”는 적극적인 각색을 통해 훨씬 매끄러운 기승전결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각 사건과 등장인물의 개연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해 억지스럽다는 느낌을 남겼으며, 사건의 죽심에서 모든 인물의 대부분의 심리 상태가 “우정과 믿음, 신뢰” 등의 감정적인 내용으로 스토리를 풀어 나가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국 “골든 슬럼버”에서 아쉬운 점은 윤계상과 전, 국정원 직원의 스토리와 그들의 역할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차라리 경찰과 전,국정원 직원이 이 스토리를 풀어 나갔으면 더 재미있는 작품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효주, 윤계상의 배역은 스토리를 풀어 나가는 역할보단 단순 강동원의 옛 추억을 떠올리거나 강동원의 착한 성격을 표현해주는 조력자로만 나온 것 역시 아쉽습니다.


모두가 저와 같은 평가를 내렸는지 개봉 이후 관객수 171만에 아쉽게 그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