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6. 22:07ㆍ카테고리 없음
패트리어트 : 늪 속의 여우
감독 : 롤랜드 애머리히
주연 : 맬 깁슨, 히스 레저
최근 OCN에서 고전 영화를 많이 방영하면서 보게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00년에 제작된 약 18년 전에 영화이지만 지금 보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미국의 독립 전쟁의 가운데 한 퇴역군인(멜깁슨)이 민병대에 참가해 전쟁의 승리를 이끈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시 미국은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로서 많은 세금 부과로 미국으로 이주해 온 주거민들이 고통받고 있을 당시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해줄 대표를 받아달라는 요구가 빗발치는데 영국에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대표 없으면 과세도 없다”라는 표어를 내걸며 자신들의 입장을 꾸준히 말하지만 영국에서는 무시만 합니다.
참지 못한 미국인들이 민병대를 구성하여 영국군과 전쟁을 시작합니다.
영화 패트리어트는 퇴역한 군인인 멜깁슨은 평화롭게 자신의 가정을 꾸리며 살고 싶어 하는데 자신을 꼭 빼닮은 자신의 큰 아들인 히스 레저는 독립전쟁에 참전을 하고 싶어 합니다.
멜깁슨은 전쟁의 참혹함과 죄책감으로 남은 여생을 보내고 있는터라 큰 아들 힐스레저의 참전을 끝까지 반대하지만 히스레저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군입대를 하게 됩니다.
히스레저가 입대를 하고 몇 달 후 멜깁슨의 집 근처에서 대포와 총성이 울립니다.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멜깁슨은 자식들을 안정시키며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다음날 새벽 멜깁슨은 자신의 농장에서 부상당한 민병대를 보고 치료 를 해줍니다.
이 광경이 영국군 눈에 띠게 되면서 멜깁슨의 둘째 아들이 죽음을 당하게 되고, 히스레저는 교수형을 당할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분노한 멜깁슨은 히스레저를 체포하여 데리고 가던 영국군 20명을 죽이고 히스레저를 구출하면서 본격적으로 독립전쟁에 참전하게 됩니다.
현역 군인시절 높은 명성을 떨친 멜깁슨답게 민병대의 수장으로 전승을 하게 됩니다.
이때 당시만 해도 라인 배틀(Line battle)이라는 전형으로 많은 전투를 하게 되었는데 멜깁슨은 이 전형이 단순한 병력 소비라고 하면서 자신은 적은 병력으로 게릴라전을 하게 됩니다.
멜깁슨의 게릴라 전에 약이 바짝 오른 영국군은 멜깁슨을 잡기 위해서 노력한 끝에 매복으로 맬깁슨을 민병대를 거의 전멸시키고 살아있는 자들은 포로를 잡게 됩니다.
포로로 잡힌 자신의 부하들은 멜깁슨의 주둔지를 말하기 전까지 하루에 1명씩 처형을 하게겠다는 영국군에게 겁에 질린 상태에서 기도만 하면서 자신의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멜깁슨이 나타납니다.
멜깁슨의 계략으로 영국군의 사령관은 포로를 놓아 주게 되고, 엄청난 수치심과 분노에 사로잡혀 자신의 부하에게 어떤 수를 써서든 멜깁슨을 잡아오라고 명령합니다.
명령을 받은 영국군에서 가장 악명높은 장교는 미국의 민간인 학살까지 해가며 멜깁슨과 관계된 마을을 민간인을 학살하며 멜깁슨의 은신처를 알아냅니다.
이후 많은 계략과 전략으로 영국군 장교와 멜깁슨 치고 박는 싸움이 계속되는 이 영화는2000년에 나왔지만 역시 헐리우드 영화의 위상을 드려내는 영화입니다. 지금 다시 봐도 전혀 손색이 없는 영화 패트리어트 : 늪 속의 여우를 추천합니다.